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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토토 가을 이야기

집고양이의 겨울나기

집고양이는 비교적 따뜻한 겨울을 보낸다. 그럼에도 추운 계절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적정 온도, 습도 유지는 필수적이다.


겨울엔 역시 전기매트지



따뜻한 매트도 좋지만, 우리집엔 특별한 아지트가 있다.

바로,

뜨끈하다옹


침대 밑이다. 보일러의 온기가 소위 찜질방을 만들어 준다. 매년 겨울, 우리 토토 가을이는 침대 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겨울이 아닐 때에는 대형 숨숨집?으로 사용한다.)

뒹굴뒹굴



자랑하려고 올리는 사진


침대 밑만큼은 아니지만 누나 품도 꽤 따듯하다.


겨울이 되어서인지 다시 사용해주는 다바리 스튜디오 바스켓.

가을이는 아가얌
내돈내산


벌써 사용한 지 일 년 되었는데 처음만큼 각이 잡혀있지 않지만 애들에게 더 편안한 형태가 된 것 같다. (강추!)


침대 밑이 최고시다


어제도 오늘도 침대 밑.


누나 잘 거얌?


침대 밑이 핫하지만 밤에는 침대에 올라와서 주무신다. 정말이지 겨울이 좋다.


내돈내산


띠용, 이것 역시 겨울이어서 사용해주는 것인지. 집에가야돼 타이벡 애착방석.

오늘따라 이 방석이 좋다옹


이날 가을이는 폭주했다.

(심멎 주의!)

고멘


쏘 큩 고영!



이튿날도 써주셨다. 고마워잉.


가을이는 병력이 있는데, 추울 때 잘 걸린다는 (특발성) 방광염을 몇 차례 앓았다. 그래서 추운 계절에 더 신경 쓰게 되는 것 같다.

(방광염에 대해 할 말이 많다. 다음에 자세히 쓸 것.)


누나 품이 좋다옹


우리, 추운 겨울 아무 탈 없이 잘 보내자.

(고양이 인형 이름은 토, 프로필에 언급한 적 있다.)


이 구역의 미친 냥은 나야


스트레스도 풀어줄게!

(캣닢쿠션은 다바리 스튜디오 건데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내구성도 너무 좋아서 강추! 이 역시 내돈내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