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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토토 가을 이야기

고양이와 연말 보내기


연말에도 핫한 침대 밑.

누나는 원래 집순이지만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강제 집순이 생활을 유지 중이다. 자발적 집순이와 강제 집순이는 차이가 큰데, 그나마 고양이 덕분에 살만하다.


From Dabari studio

다바리 스튜디오 최고시다!


다바리 바사장님께서 선물을 보내셨다. 포장 뜯는데 도와주는 토토. 토토는 노란 종이를 참 좋아한다. (특히 무인양품..)


선물 중 하나인 다바리 바스락 페이퍼 하우스. 가을이가 특히 좋아한다. 안에 들어가기도 하고, 사진에서처럼 방석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Merry christmas !

토토 루돌프
가을 루돌프
토 루돌프


메리 크리스마스 ! 고양이들과 집콕 크리스마스 !



폼롤러로 다리 풀고 있으면 나타나는 고양이들. 가을이는 폼롤러에 기대기도 좋아한다. 그러면 굴릴 수가 없음.

(여러분, 홈트 하세요!)


갑분홀앙희


토토 가을이 너희는 모를 거야. 누나가 이렇게 유치해. (쓰면서 생각해 보니 알고 있을 것 같다.)


12월 29일

이 자리를 참 좋아한다. 이유는 모름.
따뜻한 침대 밑


저마다의 모습으로 낮잠 자는 고양이들.


12월 30일


광주에 많은 눈이 내렸다. 기온이 뚝 떨어져서인지 바닥을 좋아하는 토토가 침대에서 낮잠을 잤다. 매트도 틀어주고 이불도 덮어주었다. 우리 토토 추우면 안돼!


그날 저녁,

하품하는 토토


가을이는 늘 토토 자리를 탐낸다. 그 자리가 어디든 그렇다. 결국 일어나는 토토와 괜히 딴청 피우는 가을.


12월 31일


아침에는 멀쩡하더니 낮 즈음 눈이 불편한 듯한 토토. 가을 즈음에도 한 번 그래서 안약을 사다가 넣어주었는데. 우선 눈 세정제로 주변을 닦아주고 넥카라를 해주었다. 오후에 나아진 듯하더니 저녁인 지금은 또 불편한 모양이다. 아프면 안돼!



갑분찹싸루니. 2020년 마지막 날 기념으로 먹었다. (누나는 별 걸 다 기념하는 편.)



2020년 마지막 날에 온 선물 같은, 집에가야돼 캐치하다 크로아상 파츠. 이벤트 당첨으로 받았다. 마지막 날에 오니까 왠지 기분이 좋다.

(집에가야돼 캐치하다는 고양이 먹이퍼즐이다.)


2020년 12월 31일 밤, 토토 가을이에게 마약파티를 해줄 예정이다. 캣닢 찜질 중인 캣닢쿠션을 꺼내고 캣닢과 마따따비를 뿌려줘야지.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