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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토토 가을 이야기

캣그라스 씨앗 심기, 아가을 보기

1
토토는 캣그라스를 좋아한다. 늘 토토가 기준이어서 가을이도 (크면) 잘 먹을 줄 알았는데 여전히 토토만 좋아한다. (이래서 냥바냥 냥바냥 하는구나!)

캣그라스 재배 세트는 라벤더 정원에서 구매했다. 4월 즈음 화분(자란 것)과 함께 샀는데 잊고 지내다가 꺼냈다. (누나는 뭘 잘 까먹는다.)

바닥에 깔 만한 것이 없어서 걸레를 깔았다.
말랑말랑한 흰 화분 안에 재배에 필요한 것들이 들어있다.
배양토와 씨앗, 설명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만큼 나름의 사진을 찍어보았다. 그런데 과정 사진은 없다.) 설명서에 따라 흙을 넣고 씨앗을 넣고, 또 흙을 넣고 충분한 물도 주었다.

핸드드립(할 줄 모름)처럼 천천히 둥글게 둥글게 물을 주었는데 씨앗이 올라왔다.
그래도 잘 자라 줘!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만큼 (ㅋㅋ) 가능하다면 새싹이 돋고 자라는 모습을 담아 보겠다.


2
고양이를 모시는 집이라면 방묘창이 있을 것이다. 우리집 역시 네트망을 케이블타이로 엮어 창문마다 설치해 두었다.

어제는 심심해서 내 방에 있는 방묘창을 씻고 구석에 세워두었다. 그리고 오늘 (굳이) 그 안에 들어가 앉아있는 가을이를 보았다.

굳이의 아이콘


2년 전 가을의 모습이 오버랩됐다. 당시 너무 어렸던 가을이는 네트망 울타리 안에서 생활했다. (곧 네트망을 타고 올라가 탈출했다.)

힝구..


그리고 그 즈음의 가을

어,..언닝!
오..옵하,!!


그래서 가을이 만난 이야기는 언제 쓸 거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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